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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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입국' 삼성 몽고메리, 6월 말 팀 훈련 합류 전망

기사입력 2021.06.11 13:5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 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오는 13일 입국한다.

삼성은 11일 "벤 라이블리의 대체선수로 영입한 새 외국인투수 마이크 몽고메리가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다"고 전했다. 몽고메리는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 6월 말 팀 훈련 합류가 가능할 전망이다.

삼성은 몽고메리와 계약금 10만달러, 연봉 45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 등 최대총액 60만달러의 조건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현지 MRI 촬영 자료를 토대로 국내 병원 2곳에서 메디컬체크도 마쳤다.

몽고메리는 2008년 메이저리그 아마추어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1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이후 2015년 시애틀에서 빅리그에 데뷔해 메이저리그 통산 183경기(선발 70경기)에서 23승34패, 평균자책점 3.84, WHIP 1.35의 기록을 남겼다. 최근까지는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었다.

풍부한 경험과 안정적인 제구력이 강점인 몽고메리는 컷패스트볼과 투심패스트볼 등 다양한 구종을 갖췄다. 메이저리그 통산 땅볼 비율(54.9%)을 감안했을 때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유형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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