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숙 "하희라母 오가피주에 취해…뭔지도 몰랐다" (같이삽시다3)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박원숙이 과거 하희라 어머니의 오가피주에 얽힌 비하인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는 박원숙, 김영란, 혜은이, 김청이 저녁을 먹으며 주사를 밝혔다.

이날 김청은 박원숙에게 "언니 술 취해서 주사 부린 적은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원숙은 "있다. KBS에서 찍을 때 하희라 어머니가 오가피주를 가져오셨다. 그래서 드라마 '큰형수' (배우들이) 다 나가서 먹었다. '나도 오늘은 한번 먹어봐야지' 했었다"며 과거를 회상했다.

박원숙은 당시 들뜬 마음을 재연하며 "바비큐를 하고 그랬었다. 오가피주를 먹어보래서 뭔지도 모르고 먹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두 잔, 세 잔 마셨는데 어떤 낯선 집 상 밑에서 날 재웠더라. 다들 먹고 나는 자고... 자느라 고기도 못 먹었다. 진짜 먹을 줄 모르는 거지"라고 고개를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