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1.03.14 22:30 / 기사수정 2021.03.14 19:32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김민경이 뮤지컬 배우와의 소개팅에서 운동이 취미라고 말했다.
12일 유튜브 채널 '모비딕'에는 '민경장군 김민경 이십끼형 유민상 "우리,, 소개팅 성공할 수 있을까요?"(연애블랙리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유민상과 김민경은 실전 소개팅에 도전했다.

오프닝에서 김민경은 "낯가림이 심해서 사람들 앞에 서 말을 잘 못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민상은 "지금 이렇게 제작진이 많은데 어떻게 얘기하냐. 비즈니스라고 생각해라. 촬영하는 느낌인 거다"라고 말했다.
유민상의 허세에 김민경은 "소개팅 많이 해봤냐. 자존심 상한다. 왜 센척하냐"며 "나는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다"라며 분노했다. 이를 들은 유민상은 "피카추보다 조금 큰 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민경은 뮤지컬 배우인 소개팅 상대의 등장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맞이했다. 김민경은 "소개팅이라는 게 너무 어색하다"며 부끄러워했다.
김민경은 "목소리가 너무 좋으시다"며 칭찬을 했다. 이에 소개팅 남도 "요즘에 이미지가 뭐든 잘하실 거 같은 이미지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운동이 취미라는 공통분모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하지만 소개팅 남은 "주로 혼자 하는 운동을 좋아한다. 등산이나 헬스같이 힘든 운동을 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민경은 자기도 모르게 질색하는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김민경은 "저는 무게치는 걸 좋아한다. 레그 프레스 할 때 340kg까지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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