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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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현, '더스트맨'에 '마우스'까지…스크린·브라운관 동시 출격

기사입력 2021.03.03 17:4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더스트맨'(감독 김나경)에서 주인공 태산 역을 맡은 우지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자신의 연기 세계를 확장시켜가고 있는 우지현이 독립영화를 대표하는 얼굴로 떠오르며 4월 개봉하는 '더스트맨'을 통해 관객들과 만난다.

매 작품마다 확실한 존재감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준 우지현은 장우진 감독의 '새출발'을 통해 첫 스크린에 데뷔하며 제18회 상하이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신인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라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우지현은 '춘천, 춘천', '너와 극장에서', '검은 여름', '환절기', '박화영' 등의 독립영화 화제작들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이며 성장해 온 독립영화의 대표 얼굴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tvN '반의반',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JTBC 'SKY 캐슬'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고 3일 방영될 tvN '마우스'에서 ‘구동구’ 역으로 분해 주인공 이승기가 맡은 ‘정바름’과 절친 케미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이렇듯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활약 중인 우지현이 지금껏 본 적 없는 더스트 아트버스터 '더스트맨'으로 관객들과 만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스트맨>은 스스로 떠도는 삶을 선택한 태산(우지현 분)이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찾아가는 영화. 우지현은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는 남자 ‘태산’ 역을 맡아 특유의 감성 연기로 스크린을 물들일 예정이다. 우지현은 과거의 상처를 지닌 채 길 위에서 생활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인물로 우연히 만난 구원자 같은 존재인 ‘모아’(심달기)를 만나고 먼지 위에 그림을 그리며 자신의 삶을 회복할 용기를 얻게 되는 변화의 과정을 감성 열연해 기대감을 높인다.

김나경 감독은 “’태산’은 감정 표현에 열려 있는 인물이 아니다. 무표정한 상태로 감정을 전달하는 게 중요했다. 우지현 배우가 캐릭터를 완벽히 파악하며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표정도 섬세하고 발성도 좋고, 어디 하나 흐트러짐이 없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또한 우지현은 “‘태산’은 곧 어둠이라는 식으로 단조롭게 표현하고 싶지는 않았다. 좁은 폭 안에서도 여러 레이어를 가진 인물로 만들고 싶었고, 그래서 조금이라도 행복할 여지가 있다면 장면 안에서 더 행복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밝혀 시나리오를 읽을 때부터 ‘태산’이라는 인물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더스트 아트버스터 '더스트맨'은 4월 개봉한다.

dpdms1291@xportnews.com / 사진 = ㈜트리플픽쳐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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