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이 보건 마스크 온라인 판매 일정을 27일 오전까지도 밝히지 않았다. 다만, 오프라인 판매는 2일부터 시작한다. 공급 여건이 취약한 지역 우체국을 통해 3월 2일 오후부터 직접 판매할 예정인 것.
우체국 쇼핑 측은 홈페이지에 접속 화면에 표시된 공지 글을 통해 27일 "정부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른 우체국 쇼핑 판매 계획을 알려드린다"며 "3월 2일(월) 오후부터 '코로나19 특별관리지역인 대구·청도 지역과 공급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에 소재한 우체국'에서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우체국쇼핑 온라인 판매는 향후 추가 물량 확보 시 우체국 창구와 병행하여 판매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체국 쇼핑 측은 마스크 가격이나 판매 수량 등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25이 우체국 쇼핑은 홈페이지 팝업 공지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하여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 보도,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 쇼핑과, 농협하나로마트, 공영홈쇼핑 등이 정부가 지정한 보건용품 공적판매처로 지정된 바 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우체국 쇼핑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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