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413/1555152646256441.jpg)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불후의 명곡' 이세준이 전설 김종환의 극찬을 받으며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1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김종환 특집으로, 이세준, 잔나비, 남태현, 레이디스 코드, 이창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유리상자 우승 후 혼자 출연한 이세준은 "오늘이 중요하다. 혼자 나와서 결과가 안 좋으면 박승화 씨가 의기양양해진다"라며 1승을 바랐다.
이세준은 김종환의 '존재의 이유'를 선곡, "96년에 데뷔했는데, 그 당시 길거리에서 많이 나오던 노래고, 옆에서 많이 따라불렀다"라고 밝혔다. '존재의 이유'는 드라마 '첫사랑'의 주제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
![](https://image.xportsnews.com/contents/images/upload/article/2019/0414/1555169678841447.jpg)
무대에 오른 이세준은 감미로운 목소리와 그만의 감성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클라이막스에 다다르자 이세준은 폭발적인 에너지를 쏟아냈다. 무대 후 김소현은 가장 완성도 높은 무대였다고 밝혔고, 손준호는 "목소리 하나로 모든 걸 장악했다. 내가 음악을 하는 궁극적인 목표가 저런 게 아니었나 싶을 정도였다"라며 이세준의 우승을 예상했다.
전설 김종환은 "노래를 그냥 잘하는 가수가 아니라 축복받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본인의 이야기인 것처럼 노래를 잘 불러주셨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이날 김소현&손준호 부부는 '백년의 약속'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꾸몄고, 레이디스 코드는 화려한 EDM 사운드의 '미니스커트'를 선보였다. 잔나비는 '사랑을 위하여'로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