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2:34
사회

헌재 앞 친박단체, 박근혜 탄핵 후 폭력 시위…차벽·기물 부숴

기사입력 2017.03.10 12: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뉴스편집부]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집회 참가자들이 헌재의 탄핵 인용에 과격하게 반발하고 있다.

10일 서울시 종로구 재동 안국역 사거리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불복하는 대통령탄핵기각을위한국민총궐기운동본부(탄기국) 참가자들의 폭력 시위가 펼쳐졌다.

박사모로 대표되는 친박단체들은 태극기를 들고 이날 오전부터 안국역 사거리에 모여들었다. 비교적 평화롭게 진행되던 집회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이 결정된 후 폭력 시위로 변질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경찰 차벽을 흔들고, 태극기로 경찰을 때리는 등 과격한 행동을 보였다. 또 상당수 참가자들이 폴리스라인에 줄을 걸고 차벽을 무너뜨리기 위한 줄다리기를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차벽과 기물이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탄기국에 따르면 집회 참가자들이 헌재로 행진하는 과정에서 부상자도 발생했다. 경찰은 계속해서 경고 방송으로 대응중이지만 집회 참가자들의 흥분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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