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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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파격 내야…이범호 SS·신종길 1B

기사입력 2015.06.18 21:47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가 이번엔 '파격 내야'를 선보였다.

KIA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LG 트윈스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즌 7차전을 치렀다. 낯선 내야 수비 포메이션은 8회말에 나왔다. 8회초 공격때 대타 김다원까지 포함해 쓸 수 있는 야수를 총동원한 KIA는 내야 수비 포지션을 변경했다.

주전 3루수인 이범호가 유격수로 들어가고, 외야수 신종길은 1루를 지켰다. 1루수로 선발 출장했던 김주형은 3루를 담당했으며 7회초 대타로 들어왔던 브렛 필은 1루가 아닌 2루로 나섰다. 필의 2루수 출전은 올 시즌에도 몇차례 있었던 일이지만 이범호와 신종길의 유격수, 1루수 출전은 꽤 오래된 일이다.

이범호의 유격수 출전은 지난 2011년 8월 4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출전한 이후 1414일만이고, 신종길의 1루 수비는 2012년 4월 7일 문학 SK전 이후 1167일만이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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