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초점] 호야 생애 첫 솔로데뷔, 인피니트 그림자 지울까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호야의 첫 솔로곡 'Angel(엔젤)'을 발표한다. 인피니트가 아닌, 솔로 호야로서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곡이다.

호야의 솔로 데뷔의 시작이 될 선공개곡 '엔젤'은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어린시절부터 춤을 좋아하던 소년 호야는 지난 2010년 인피니트로 데뷔, 메인댄서를 담당했다. 또 멤버 장동우와 인피니트H라는 듀엣을 결성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지만, 지난해 8월 울림엔터테인먼트와 전손계약이 만료되며 팀에서 탈퇴했다.

많은 고민 끝에 회사, 그리고 멤버들과 이별한 호야는 지난해 9월, 새로운 소속사 글로리어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와 가수 활동을 병행할 것을 알렸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현재, 호야는 가수로서 생애 첫 솔로 출격을 앞두고 있다. 호야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투깝스'와 뮤지컬 '모래시계'를 통해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면서도 솔로 앨범 준비를 틈틈이 하며 솔로로서의 첫 출격 준비를 마친 셈이다.

멀티테이너로 활약중인 호야가 솔로 가수로서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데뷔 이후 첫 솔로 앨범인 만큼 호야의 음악적 색과 퍼포먼스가 담긴 이번 신보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호야의 선공개곡 '엔젤'은 환상처럼 그리던 사람을 '엔젤'로 표현한 곡으로, R&B 요소에 퓨처 베이스 사운드를 접목시켜 몽환적이면서 관능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이다. 그가 생애 처음으로 발표하는 솔로곡이 인피니트의 그림자를 지울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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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