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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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후보가 목표"…'1주년' SF9, '오솔레미오'로 날아오를까(종합)

기사입력 2017.10.12 17:03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SF9이 '오솔레미오'로 목표를 이뤄낼 수 있을까.

SF9은 1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에 위치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로 오프닝을 연 SF9은 라틴팝 사운드에 맞춰 흰 셔츠를 활용해 태양을 수호하는 9명의 기사 이야기를 퍼포먼스로 담아냈다.

'오솔레미오'는 뜨거운 태양처럼 정열적인 라틴팝 사운드와 소맷자락을 휘날리는 퍼포먼스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무대가 돋보이는 곡. 

라틴팝 계열곡으로 컴백한 이유에 대해 주호는 "이전에 보여줬던 콘셉트와는 변화를 주고 싶었고, 유독 K팝 시장에서 라틴팝 계열 곡은 없는 것 같아서 차별화를 주기 위해 선택했다"고 답하기도 했다.

SF9 로운은 "데뷔 1주년을 맞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 이름처럼 센세이셔널함을 일으켜보고자 라틴팝으로 변화한 곡으로 찾아왔다. 1주년 맞았으니 더욱 성숙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원은 "데뷔 1주년을 맞아 성숙한 모습은 물론, 섹시미를 보여드리고 싶어 많은 변화를 가졌다"고 전했다.


SF9은 수록곡 '나랑 놀자' 무대를 펼치며 '오솔레미오'와는 확연히 다른 파워풀한 기존 콘셉트 퍼포먼스를 펼쳐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인성은 '나랑 놀자'에서 킬링 포인트인 '너로 정했어'를 맡았다. 멤버들은 "애교 배틀에서 승리해 킬링 포인트를 맡기게 됐다"고 폭로했다. 이에 인성은 자신 있는 애교 포즈를 선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원은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복면 아이돌 '청담동 전전긍긍'으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다원은 "정형돈, 데프콘 선배님이 굉장히 잘 챙겨주셔서 재밌게 잘 했던 것 같다. 해외팬 분은 방송에서 했던 박스를 쓰시고 계신 분도 계시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휘영은 "미국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200년 된 호텔에서 묵었다. 태어나서 한 번도 가위가 눌린 적이 없었는데 거기서 눌리더라"며 "옆에서 어떤 분이 랩을 하고 있는 것을 계속 듣고 있었는데, 깨고 나서 물어보니 스태프들도 그런 귀신을 봤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귀신 보면 잘 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까, 우리가 이번에 잘 되지 않을까 싶어서 굉장히 뜻 깊었던 가위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앨범의 목표에 대해서 리더 영빈은 "1위 후보에 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만약 이루게 되면, 번화가에서 프리허그를 하겠다"고 공언했다.

데뷔 1년, 리더 영빈은 "멤버들이 많이 성장한 것 같다. 예전에는 '리허설이 언제냐', '금요일에 음악방송이 무엇이냐'고 했다면, 지금은 스스로 알아서 스케줄을 관리하고 몸 관리를 하는 모습을 보면 내년의 SF9이 또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SF9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오솔레미오'를 비롯해 세 번째 미니앨범 전곡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서예진 기자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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