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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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네버'→'에너제틱'→'라이크 디스', 펜타곤 후이의 부담과 기대

기사입력 2017.09.06 14: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

6일 서울 광진구 YES24 라이브홀에서 그룹 펜타곤의 네 번째 미니 앨범 'DEMO_01'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번 앨범을 통해 펜타곤은 전곡 자작곡을 선보인다. 후이는 타이틀곡 'Like This(라이크 디스)'와 '설렘이라는 건' 두 곡을 선보이게 됐다. 앞서 '네버'와 '에너제틱'이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기에 그에게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

후이는 이러한 관심과 사랑에 대해 "감사드린다"면서도 자신이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고 노력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겸손한 태도를 드러냈다. 

앞서 발표한 곡들이 워낙 사랑을 많이 받았기에 신곡의 성적에 대해서도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는 상황. 후이는 "부담감이 없을 때 시작했던 곡이다. 부담감이 없을 시기에 시작했던 곡이라 굉장히 자유롭게 나올 수 있는 곡"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와서 보면 부담감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 같다. 이번 앨범이 펜타곤에게 도전이었다. 전곡을 자작곡으로 채운다는 것 자체가 우리 멤버들은 물론 회사직원들에게도 도전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만큼 열심히 도전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후이는 "'에너제틱'도 잘되고 해서 순위에 대해 생각을 안하려 했지만 (순위에 대한) 기대보다는 많은 분들께서 우리의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조금 더 생겼다"고 전했다. 음원 차트 진입순위보다는 앨범에 '좋아요'를 눌러주는 숫자가 많았으면 한다는 것. '1만'을 넘는 게 그의 목표다. 

이러한 후이의 부담을 멤버들도 알고 있다. 진호는 "후이가 두 곡을 히트시켜서 부담감이 있을 수도 있는데 그것보다는 항상 좋은 곡을 써왔던 리더이자 동생"이라며 "이 앨범은 우리에게 시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이 앨범으로 인해 많은 사랑을 받으면 우리에게 더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신원 또한 "후이가 부담감을 느끼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즐겁게 활동하는게 개인적인 목표"라고 거들었다. 

펜타곤 멤버들과 후이는 단순한 음원차트 순위보다는 자신들의 음악을 더 많이 알아줄 것을 당부했다. 전곡 자작곡 앨범으로 돌아온 펜타곤이 후이의 부담을 딛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될 것인지 기대를 모은다. 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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