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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샷 측 "무리한 컴백 NO…노태현, JBJ 활동 병행할 것"(공식입장 전문)

기사입력 2017.07.11 20:34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핫샷 소속사가 팬들의 오해를 해명했다.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는 11일 공식팬카페를 통해 "팬 여러분께서 갑작스럽다고 느끼는 핫샷 컴백 소식으로 인해 걱정과 불안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가 끝난 지 얼마되지 않아 컴백 소식이 들려 팬들이 '완성도 낮은 앨범을 선보이는 것 아니냐'는 원성을 냈던 것.

이에 소속사는 올해초부터 꾸준히 준비해왔던 앨범이며 멤버들의 의사도 반영됐다고 해명했다.

또 스타크루이엔티는 노태현을 비롯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JBJ에 대한 활동도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을 약속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핫샷은 오는 15일 2년 만에 국내 컴백에 나선다.

다음은 스타크루이엔티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핫샷 소속사 스타크루이엔티입니다.우선 팬 여러분께서 갑작스럽다고 느끼시는 핫샷의 컴백 소식으로 인해 핫샷의 완성도 높은 무대를 기대했던 팬 여러분들에게 기쁨 대신 걱정과 불안감을 안겨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 동안 팬 여러분께서 핫샷에 대해 열정적인 응원과 지지를 보내온 것에 대해 소속사도 잘 알고 있으며 그 또한 깊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2014년 10월 데뷔 이후 핫샷은 2015년 7월 리패키지 앨범을 마지막으로 국내에서 공식적인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후 같은 해 10월부터는 중국활동과 2016년 4월에는 일본에서 정식 데뷔를 하며 해외 활동을 하였습니다.솔직히 말씀 드리면 지난 2016년 7월부터 외부 환경으로 인한 회사 경영 사정 악화로 눈물을 머금고 회사가 긴축 경영을 하게 되어 많은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게 되었고, 이로 말미암아 음악작업에 필요한 인원 외에는 홍보활동에 필요한 SNS 등을 관리하는 직원이 부재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러한 긴축 경영 하에서도 소속사는 핫샷의 2017년 앨범 발표를 위하여 3곡 이상 작업하여 6~7월경에는 컴백을 확정한 상태였습니다.이렇게 컴백 작업을 하고 있던 중에 하성운군과 노태현군이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게 되었고, 연습생 신분으로 참여한 두 사람의 부단한 노력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하성운군은 '워너원'의 멤버로 활동을 하게 되었고 노태현군은 핫샷의 멤버로 제자리에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핫샷의 새로운 음원 발매일이 7월 15일로 결정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여러분들이 졸속컴백이 아닐까? 소속가수의 의사는 반영 됐을까? 라는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앞에서도 잠시 언급했지만 핫샷은 일본활동 이후 국내활동을 위해 신곡 녹음을 하고 안무도 준비하는 등 틈틈이 앨범준비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그리하여 ‘프로듀스101’ 시즌2 방송 이후 발 빠르게 컴백소식을 알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핫샷의 7월 컴백에 대한 결정은 올해 초 멤버들과 협의 하에 잡은 일정입니다. 따라서 회사에서 무리하게 컴백 일정을 잡았을 것이라는 오해는 없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향후 소속사는 핫샷의 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충분한 대화와 아낌없는 지원을 하려고 합니다. 

현재 구인중인 담당 직원이 결정 되는대로 공백기 동안 관리가 부실했던 공식 팬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공식 소통채널은 물론이고 새로운 채널도 준비하여 최대한 빨리 정상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그동안 담당팀의 부재로 인해 팬 여러분들과의 소통에 있어 불미스러웠던 일에 대해서도 깊이 사과 드리며 향후 철저한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그리고 노태현군은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국민 프로듀서님들의 사랑을 받았던 멤버들과 JBJ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며 이에 대해서도 소속사는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 드립니다.마지막으로 이유야 어쨌든 소속사의 사정으로 인해 핫샷의 국내활동 공백기가 길어진 점에 대해 핫샷 멤버들은 물론 그들을 기다려온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향후 소속사는 핫샷은 물론 팬 여러분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컴백하는 핫샷이 팬 여러분들의 사랑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응원 부탁 드리며 다시 한번 팬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소속사 입장에서 진심 어린 사과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스타크루이엔티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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