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6-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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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도 뭉친다…'재결합' 대박난 아이오아이·씨야 흥행 바톤 받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6.05 13:30

장인영 기자

(왼쪽) 시크릿 전효성-정하나 / (오른쪽) 아이오아이.
(왼쪽) 시크릿 전효성-정하나 / (오른쪽) 아이오아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요계에 '재결합' 열풍이 불고 있다.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Move', '마돈나'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2세대 대표 걸그룹 시크릿이 돌아온다. 시크릿의 마지막 앨범은 2014년 발매된 EP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다. 

이번 재결합의 제작 및 주관을 맡은 RBW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시크릿이 컴백을 준비 중인 것이 맞다. 컴백 관련 구체적인 사항은 순차적으로 안내드리겠다"고 밝혔다.

다만 원년 멤버 전효성, 정하나, 송지은, 한선화가 모두 함께하는 형태는 아니다. 한선화는 2016년 팀을 떠났고, 송지은 역시 2018년 탈퇴했다. 송지은은 이후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 등 방송에 출연 중이지만 별다른 음악 활동은 하고 있지 않다.


시크릿 전효성-정하나.
시크릿 전효성-정하나.


이번 재결합은 전효성과 정하나를 중심으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해 3인조 체제로 활동할 계획이다.

최근 전효성은 개인 SNS를 통해 15년 전 '샤이보이' 활동 당시의 의상과 헤어스타일을 그대로 재현한 채 댄스를 선보이는 숏폼 영상을 공개하며 재결합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멤버 절반이 빠진 상황에서 대중이 기억하는 시크릿만의 색깔과 정체성을 보여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가요계에는 '재결합' 열풍이 불고 있다.

씨야.
씨야.


2000년대 중후반 발라드 시장을 대표했던 씨야는 지난 3월 전격 재결합을 발표했다. 2011년 해체 이후 무려 15년 만의 완전체 활동이다. 전성기 시절 돌연 해체를 겪으며 오랜 기간 불화설에 휩싸였던 만큼, 멤버 전원이 다시 뭉쳤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를 더했다.

씨야는 첫 정규앨범 '퍼스트, 어게인'(First, Again)을 발매했으며 '남겨서 뭐하게', '라디오스타', '백반기행', '미운 우리 새끼' 등 다양한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도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부터는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아이오아이.
아이오아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한 걸그룹 아이오아이 역시 지난달 19일 새 앨범을 발매하며 9년 만에 컴백했다.

타이틀곡 '갑자기'는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긴 공백이 무색할 만큼 멤버들의 변함없는 케미스트리와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아이오아이는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이후 아시아 투어를 통해 더 많은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이처럼 재결합한 그룹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에게 추억과 향수를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12년 만에 돌아오는 시크릿의 재결합 활동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사진=전효성, 아이오아이 계정, 씨야엔터테인먼트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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