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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D+30②] '시한부' 소녀들의 부정할 수 없는 '한계'

기사입력 2016.06.01 14:36 / 기사수정 2016.06.02 10:07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물 들어올 때 노 저어라. 딱, 지금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걸그룹 아이오아이(I.O.I)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싶다.

지난 5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Chrysalis'를 발매한 아이오아이는 오는 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16 드림콘서트' 무대를 마지막으로 타이틀곡 ‘Dream Girls'의 활동을 마무리 한다.

아이오아이는 지난달 4일부터 이달 4일까지 꼬박 한달간,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데뷔한 아이오아이는 '국민 프로듀서가 뽑은 국민 걸그룹'이라는 타이틀을 얻을 정도로 최근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핫'하고 가장 큰 화제를 모은 걸그룹이다.

아이오아이 데뷔에 이토록 뜨거운 관심을 가진 이유는 바로 이 소녀들이 치열한 경쟁에서 끝까지 생존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봤기 때문이다. 꿈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마음고생을 했으며, 땀과 눈물을 흘렸는지 알기 때문에 팬들 역시 알게 모르게 이 소녀들을 응원하게 됐을 터.

덕분에 아이오아이는 불가능해 보였던 지상파 음악방송 출연에 성공했으며, 현재 대학교 축제 등 공연 섭외 1순위에 빛나는 저력을 발휘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진정한 대세로 떠올랐다.

하지만, 아무리 잘 나가도 '시한부 걸그룹'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는다. 때문에 소녀들은 아이오아이로 활동하는 이 순간이 기쁘면서도, 조급하게 느껴질 수 있다. 특히 완전체 활동이 마무리 되고 있는 이 시점에, 활동을 더 오래 그리고 더 길게 하고 싶은 마음이 절실할 수 있다.

과욕이 화근이 됐던걸까. 아이오아이는 데뷔 한달밖에 되지 않았지만, 휩싸인 논란은 그 어느 그룹보다 많다. 먼저 유연정의 이름이 앨범에서 누락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으며, 정채연이 다이아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적지 않은 비난을 받았다. 또 바쁜 활동으로 인해 지각 논란, 태도 논란 등 신인이 겪기엔 다소 혹독한 신고식을 치러야 했다.

이제 아이오아이는 완전체 첫 활동을 마치고, 두 번째 유닛 활동에 돌입한다. 역대급으로 많은 기대와 관심 속에 탄생한 아이오아이가 '시한부 걸그룹'이라는 한계를 딛고 여전히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아이오아이D+30①] 데뷔 한 달, 소녀들은 '꽃길'을 걸었을까
[아이오아이D+30②] '시한부' 소녀들의 부정할 수 없는 '한계'
[아이오아이D+30③] 제2의 아이오아이를 노리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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