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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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컨티뉴드' 아스트로, 서프라이즈 잇는 기대주될까(종합)

기사입력 2015.08.18 15:52 / 기사수정 2015.08.18 15:5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패기 넘치는 신인 아이돌 그룹 아스트로와 막강한 카메오 군단이 뭉쳤다. 웹드라마 '투비컨티뉴드'를 통해서다.

아스트로(차은우·문빈·MJ·진진·라키·윤산하)의 데뷔 프로젝트의 일환인 '투비컨티뉴드'가 오늘(18일) 첫선을 보인다. 데뷔 무대를 앞두고 갑자기 과거로 떨어진 보이그룹 멤버들이 비밀을 간직한 아린(김새론 분)의 도움으로 무사히 데뷔하게 되는 내용의 성장 드라마다. 타임슬립을 소재로 한 웹드라마인데, 일반 웹드라마의 2.5배 수준의 예산을 투입해 완성도를 높였다.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CGV에서 MBC에브리원 웹드라마 ‘투비컨티뉴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여주인공 김새론은 "꿈에 관련된 내용이 있어서 학생들만의 풋풋한 내용이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성장 드라마 속 드러나는 멤버 개개인의 개성도 볼거리다. 팀의 메인보컬이자 분위기 메이커 MJ부터 춤과 랩에 장기가 있는 라키, 리더이자 래퍼 진진, 2000년생 막내 보컬 윤산하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녔다.

진진은 "극 중 촉새 같은 MJ 형과 덤앤더머를 이룬다"고 말했다. MJ는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촉새 같은 캐릭터다. 개구쟁이 같은 팀내 분위기 메이커이다"면서 "여섯 멤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차은우는 "차갑고 냉소적이고 이기적인 캐릭터"라고 전했다.

가요계에 데뷔도 하기 전에 웹드라마로 연예계에 발을 들이는 보이그룹답게 만반의 준비를 했다. 에피소드마다 멤버 각각의 연기와 노래, 연주, 랩과 댄스 등 뮤직비디오를 연상하게 하는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진진은 "아스트로의 색깔을 무지개에 비유하고 싶다. 6명 개개인의 색깔이 잘 드러날 뿐 아니라 뭉쳤을때는 그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빅뱅 선배님들이 우리의 롤모델이다. 빅뱅처럼 개개인의 개성이 강하면서 뭉쳤을 때 시너지 발생할 수 있는 그룹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투비컨티뉴드'에는 서강준, 정겨운, 이소연, 강한나, 유일, 강태오, 임현성, 데이브·헬로비너스 등 소속사 판타지오 연예인이 아스트로를 위해 카메오 군단으로 총출동한다.

배우그룹 서프라이즈 멤버 서강준은 "서프라이즈도 웹드라마로 데뷔를 했다. 이번에는 아스트로 친구들을 위해 카메오 출연을 했는데 이 친구들을 위해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감회를 전했다.

서강준은 극중 아린의 백수 오빠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그가 소속된 서프라이즈는 2013년 드라마툰 '방과후 복불복'으로 연예계에 데뷔, 이후 각 멤버들이 각종 드라마와 예능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강준은 "백수 역할은 처음 하게 돼 당황스러웠는데 하다 보니 잘 맞았다. 백수 기질이 있는 건 아니지만 집에서 편하게 있는 모습과 비슷해서 어렵지 않았다. 안 해본 역할이라 더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얘기했다.


선후배들이 함께 한 현장의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김새론은 "아스트로와 현장에서 편하고 사이가 좋다. 가족처럼 지냈다. 오빠들도 많이 챙겨줬다. 서로 챙겨주고 맞춰가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도 서강준과 김새론이 아스트로에게 조언을 건네는 등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룹명인 아스트로는 스페인어로 별과 우주를 의미한다. 아스트로는 반짝 반짝 빛나는 아이돌 그룹이 될 수 있을까. 야심차게 첫 발을 내디딘 아스트로가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지 기대해 볼 만하다. 

18일 오후 6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1, 2회가 연속 공개된다. 월요일부터 목요일 오후 6시에 한 편씩 방영되며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4회분이 MBC 에브리원에서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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