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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4' 첫방②] 이준석, 소신있는 트러블 메이커

기사입력 2015.06.28 02:56 / 기사수정 2015.06.28 02:59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이준석이 반기를 들며 청량감을 선사했다. 

27일 방송된 tvN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1회전에서는 신분교환을 메인매치로 13인 플레이어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플레이어들은 이해 관계에 얽힌 이들끼리 동맹을 결성하며 눈치를 살폈다. 결국 김경훈, 임요환, 이준석, 임윤선 외에 나머지 9명이 손을 잡았다. 오현민의 생각대로 다수 연합은 이준석과 임윤선 유혹에 성공했고, 이미 공식 교환을 행했던 김경훈과 임요환이 데스매치로 가는듯 싶었다. 

하지만 승점 4점을 얻은 이준석은 편한 길을 택하지 않고 다수에 대항했다. 이때부터 스튜디오가 떠들썩해졌고, 흥미로워졌다. 이준석은 "현재 승점 1점이 있으니깐, 김경훈이 내게 비공식 교환으로 사형수를 넘기고, 그가 시민을 가지면 내가 다시 공식 교환으로 넘기고, 마지막으로 사형수를 넘기므로 승점 3점 얻는다"고 전략을 말했다.

이어 "그리고 임요환과 또 한 번 교환할 수 있다. 내가 귀족이라면 7점이 된다. 그렇게 된다면 저쪽 4점 동맹을 깰 수 있다. 단독 우승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준석은 사형수 카드를 지닌 김경훈을 구제하고자 3명이 10명을 엎는 소수의 승리를 꿈꿨다. 이준석은 "공동카드는 가상으로 만든 룰이지"라고 일침을 놨고, 순식간에 대다수의 플레이어들은 숱한 비공식 교환으로 본인 카드의 패를 몰라 패닉에 빠졌다.

이준석은 "나는 다수 연합이 너무 꼴보기 싫다"고 속삭이며 '더 지니어스'를 주름잡았던 승리 공식의 틀을 깨고 싶어했다. 의외의 반격으로 청량감을 선사한 반면, 일부 플레이어들은 이준석의 돌발 행동에 당황했다. 유정현은 "납득이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하며 이준석을 데스매치 상대자로 지목했다.

이준석은 '흑과 백'에서 유정현을 여유있게 제치고 2회전에 진출했다. 2-0으로 기선을 제압한 그는 3라운드에 '0'을 던지며 승부수를 띄웠고, 유정현의 '7'을 이끌며 사실상 승부가 기울었다. 

메인매치에서 찬반을 유도한 소신 있는 플레이로 강한 인상을 남긴 이준석은 데스매치에서도 쉽지 않은 상대인 유정현을 이기며 시즌1 1회전 탈락의 한(恨)을 씻어냈다. 다수 연합의 불편한 시선을 받은 이준석의 행보가 자못 흥미로워진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은 역대 시즌 최강자들이 거액의 상금을 놓고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숨막히는 심리 게임을 벌이는 반전의 리얼리티쇼다. 시즌 1의 홍진호(우승), 김경란(준우승), 이준석, 최정문, 시즌2의 이상민(우승), 임요환(준우승), 유정현, 임윤선, 시즌3의 장동민(우승), 오현민(준우승),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는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더 지니어스4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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