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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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현장] '변산' 게릴라 버스킹, 토크+힙합의 뜨거운 콜라보레이션

기사입력 2018.06.15 19:10 / 기사수정 2018.06.15 19: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변산'이 게릴라 버스킹을 통해 열기를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15일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대현문화공원에서 영화 '변산'(감독 이준익) 게릴라 버스킹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준익 감독과 배우 박정민, 김고은, 고준, 신현빈, 김준한, 배제기, 최정헌, 임성재와 래퍼 앤덥이 함께 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 분)의 꼼수로 흑역사 가득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

MC 김태진의 사전 진행을 시작으로, 시작 전 래퍼 앤덥의 오프닝 이 무대에 서 흥을 돋웠다.

이후 팬들의 열띤 환호와 함께 모습을 드러낸 이준익 감독은 "날씨도 좋고, '변산'에 출연한 모든 배우가 다 나왔다.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밝게 인사했다.




이날 게릴라 버스킹에서는 이준익 감독과 '변산' 크루들이 직접 전하는 영화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변산' 크루 지목토크 등 다양한 팬 서비스가 이어졌다.

이준익 감독은 "오늘 날씨도 참 좋다. 이 자리에 '변산'에 출연한 모든 배우가 다 나왔는데,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오랜만의 현대극이다. 최근에 찍은 영화들이 비극적인 영화들이 많았는데, 벗어나고 싶었다.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얘기했다.

이날 극중 역할인 래퍼 MC 심뻑의 무대 공개를 앞둔 박정민은 "오늘 두어곡을 선보이기 위해 무대를 여기서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청심환을 먹고 왔다. 너무 떨린다. 못하더라도 라이브를 들려드리는 게 예의다"라며 의지를 보였다.




'변산' 크루 지목토크에서는 박정민, 김고은을 비롯한 배우들의 화기애애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김고은은 분위기 메이커로, 고준과 배제기는 '변산'의 패션 리더로 지목됐다. 고준과 배제기는 깜짝 댄스 타임도 선보였다.

또 현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미리 받은 질문지를 바탕으로 소통을 이어갔고, 배우들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티셔츠 선물과 사진 촬영, '쇼 미더 변산' 코너 이벤트가 계속됐다.

하이라이트는 박정민의 무대였다. 떨리는 마음으로 무대 위에 올라선 박정민은 실제 래퍼 못지않은 실력으로 현장에 자리한 관객들의 함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변산'은 7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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