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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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지현우, '살인소설' 흥행 공약 "200만 명 넘으면 광화문 버스킹"

기사입력 2018.04.11 12:56 / 기사수정 2018.05.21 12:2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지현우가 주연작 영화 '살인소설'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지현우는 11일 방송된 SBS 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 출연했다.

이날 지현우는 오는 25일 개봉을 앞둔 출연작 '살인소설'을 소개했다.

'살인소설'은 지방선거 시장 후보로 지명되며 인생 최고의 순간을 맞은 경석(오만석)이 유력 정치인인 장인의 비자금을 숨기러 들른 별장에서 수상한 청년 순태(지현우)를 만나면서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리는 24시간을 긴박하고 밀도 있게 그려낸 서스펜스 스릴러로, 지현우는 의문의 소설가 순태 역을 맡았다.

지현우는 "제목이 '살인소설'이지만 공포영화는 아니다"라면서 "저도 공포영화를 무서워하는 편이다. 제목 때문에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공포영화는 아니고 서스펜스 스릴러다. 정치인과 소설가의 대결 구도이고,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들의 부딪힘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또 "기존에 없었던 장르 같았다. 한 장소에서 하룻밤에 이뤄진 내용을 담고 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부터 해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DJ 송은이와 김숙은 흥행 공약을 물었고, 지현우는 "앞서 김학철 선배님이 200만 관객이 넘으면 범부춤을 추겠다고 약속하셨다. 농사가 끝나고 수확의 기쁨을 표출하는 전통 춤인데 그걸 추겠다고 하셔서, 그럼 저는 광화문에서 버스킹을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송은이와 김숙은 "지현우 씨도 노래를 잘하시지 않나. 만약 200만 관객이 넘으면 김숙 씨와 가서 더블브이의 '3도' 노래를 지현우 씨의 기타에 맞춰서 부르겠다"고 말했다.

또 송은이는 "예전에 '범죄도시'도 200만 공약을 같이 하기로 했었다. 그런데 관객 수가 갑자기 넘으면 공약을 빨리 해야 돼서 날짜를 못 맞추는 경우도 생겨서, 저는 못 갔었다. 그렇게 될수도 있지만 200만 명이 넘으면 정말 기쁜 일이니까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을 이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라디오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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