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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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이정혁 종영 소감 "악역, 배우로서 좋은 밑거름 됐다"

기사입력 2018.03.19 09:48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이정혁이 MBC '밥상 차리는 남자' 종영 소감을 밝혔다.

이정혁은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김실장 역을 맡아 분노를 유발하는 비열한 악역 연기를 펼쳤다. 이후에는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하며 활약했다. 

극 중 이정혁은 정태양(온주완 분)과 케빈 밀러(이재룡)을 괴롭히던 일당들이 자신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들의 악행을 녹음해놓은 파일을 뺏기지 않기 위해 사투를 벌이다 추락했다. 그 사고로 기억을 잃었던 이정혁은 기억을 되찾기 위해 괴로워하며 말미에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했다.

마지막 촬영을 무사히 마친 이정혁은 소속사를 통해 “여름의 시작부터 유난히 추웠던 겨울 끝자락까지 감독님, 작가님, 모든 스태프분들 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 촬영 기간이 굉장히 길었던 만큼 정이 많이 들었고, 좋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던 따뜻한 작품이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정말 해보고 싶었던 악역을 맡아 배우로서 좋은 밑거름이 됐다. 그동안 많은 사랑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더 발전된 모습으로 다른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18일 종영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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