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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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폐막…황금곰상에 '터치 미 낫'

기사입력 2018.02.26 09:19 / 기사수정 2018.02.26 10: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루마니아 애디너 핀틸리 감독의 '터치 미 낫(Touch Me Not)'이 황금곰상을 수상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가 폐막한 가운데, 영예의 황금곰상은 '터치 미 낫'에 돌아갔다. 이번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서는 총 19편의 영화가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터치 미 낫'은 주위 사람들과 어울리지 않는 여성과 친밀감을 추구하는 다양한 인물들을 통해 현실과 허구의 경계가 혼재되는 것을 그린 작품으로 로라 벤슨과 토마스 레마르퀴스 등이 출연했다.

감독상인 은곰상은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인 '아일 오브 독스'(감독 웨스 앤더슨)이 수상했으며, 남우주연상은 세드릭 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프랑스 영화 '라 프리에흐(La priere)'의 앙토니 바존이 트로피를 안았다. 여우주연상은 파라과이 영화 '라세레데라스(Las herederas)'아나 부룬이 수상했다.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은 홍상수 감독의 '풀잎들', 김기덕 감독의 '인간, 공간, 시간 그리고 인간', 박기용 감독의 '재회', 신동석 감독의 '살아남은 아이' 등 4편이 비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영화 포스터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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