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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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청춘시대2' 벨에포크 안녕, 발랄한 작별인사 (종합)

기사입력 2017.10.08 00:06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청춘시대2' 벨에포크 하메들이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7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최종회에서는 송지원(박은빈 분)이 소송을 당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지원은 초등학교 미술 선생님이었던 한관영(여무영)의 사은회에 참석했다. 문효진(최유화)의 이름도 함께 남겼다. 과거 문효진은 한관영을 찾아갔지만, 한관영은 문효진을 알아보지도 못했다.

송지원은 사은회 도중 일어나 한관영이 한 짓을 폭로했다. 초등학교 3학년 여름, 한관영은 운동장에 놀고 있는 송지원과 문효진에게 다가왔다. 한관영은 구두를 신고 있는 송지원이 아닌 운동화를 신고 있는 문효진을 데려갔다. 다른 친구들과 숨바꼭질을 하던 송지원은 나무 위로 올라갔고, 한관영이 문효진을 성추행하는 걸 목격했다.



송지원은 "그 아이가 그 이후에 어떤 일을 겪었는지 아십니까? 그 아이가 누군지는 아십니까? 문효진입니다. 선생님 제발 선생님이 한 짓을 인정하고 사과하세요"라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한관영의 딸은 오히려 송지원의 뺨을 때리고, 경찰에 넘겼다. 

한관영은 송지원이 어릴 적 정신과 치료받은 걸 알아냈고, 이를 이용해 압박했다. 송지원의 손은 떨렸지만, 하메들을 보자 멈췄다. 송지원은 경찰에게 "죄송해요. 사과 안 할래요. 사과할 수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학보사는 송지원을 돕기 위해 한관영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변호사는 이 문제를 공론화하는 게 먼저라고 했다. 송지원은 두려웠다. 하지만 송지원은 멈출 수 없었다. 재판이 진행되는 도중 한관영에게 당한 또 다른 피해자가 나타났다. 송지원은 눈물을 터뜨렸다. 재판에서 지는 것보다 자신이 착각한 걸까 봐 두려웠다.



그런 가운데 조은(최아라)은 스킨십이 전혀 없는 서장훈(김민석)에게 서운해했다. 입대를 앞둔 서장훈은 복잡한 심정을 고백했고, 조은은 서장훈을 놀렸다. 서장훈은 조용히 하라며 조은에게 입을 맞추었다. 이후 조은은 서장훈을 씩씩하게 보내주는 듯했지만, 결국 눈물을 흘렸다.

아스가르드는 대학교 축제의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아스가르드가 올라오자 학생들은 하나둘 자리를 떴지만, 하메들은 축제장이 떠나가라 응원했다. 헤임달(안우연)은 윤진명의 이름을 부르며 특별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박재완(윤박)은 윤진명을 안으며 경계했다.

정예은(한승연)은 권호창(이유진)의 집에 초대받았다. 권호창의 엄마는 정예은의 엄마와 반대였다. 유은재(지우)는 소개팅했던 충헌과 묘한 분위기를 풍겼다. 이후 하메들은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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