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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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 이수경의 눈물…동동·부다 엄마의 육아 전쟁 (종합)

기사입력 2017.09.22 21:34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수경이 반려견 때문에 눈물 흘렸다.

22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래퍼 딘딘, 도끼, 이수경이 반려견들과 보내는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수경은 동동, 부다가 싸우는 탓에 힘든 시간을 보냈다. 1개월 차이로 사람으로 치면 1살 터울의 형제로 두 반려견은 싸움이 잦았다.

하지만 동동과 부다가 헤어질 일이 생겨다. 부다가 잠복고환 때문에 중성화 수술을 받게 된 것. 이수경은 동동을 혼자 두고 외출하는 게 마음이 쓰이는 듯 쉽게 외출하지 못했다.

여기에 부다까지 수술을 받게 돼 이수경의 마음은 좋지 않았다. 집에 혼자 남은 동동은 이수경을 기다리기 위해 현관에서 대기했다. 결국 이수경은 VCR을 보던 중 눈물을 흘렸다. 

딘딘의 어머니가 요리를 하던 중 디디가 땅에 떨어진 파프리카를 먹었다. 딘딘은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일까봐 깜짝 놀라며 디디의 입을 억지로 벌렸다. 하지만 디디는 이미 파프리카를 삼킨 뒤였다.

딘딘은 급히 인터넷에 검색했고, 다행히 파프리카는 먹어도 되는 음식이라고 해 안심했다. 스튜디오에서 딘딘은 "포도나 초콜릿은 먹으면 안 된다고 하더라"고 걱정한 이유를 밝혔다.

디디의 안 좋은 버릇은 휴지를 먹는 것이었다. 이날도 갈비 양념을 닦은 휴지를 몰래 먹었다. 전문가는 "녹지 않는 휴지만 아니면 위험하지 않다"고 말해 안심이었지만, 이를 VOD로 본 딘딘은 안타까워했다.

또 딘딘의 방에 소변을 보는 습관도 있었다. 딘딘이 외출한 사이 딘딘의 방에 소변을 본 디디를 딘딘은 혼내려 했지만, 귀여운 모습에 호되게 대하지 못했다. 분석 결과 디디는 딘딘의 방을 화장실로 생각하고 있었다.

래퍼 도끼는 칼라와 고디바의 관계 개선을 위해 강형욱 훈련사를 만났다.

강형욱은 칼라와 고디바의 거리를 떨어뜨린 다음 고디바의 상태를 파악하는 데 나섰다. 칼라는 고디바와 친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끼가 당황한 모습을 보이면 칼라는 더 당황할 것이다. 침착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고디바는 조금 더 교육이 필요하다. 비슷한 크기, 연령의 강아지들과 친해지는 연습을 한 뒤 큰 강아지를 만나는 연습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도끼는 "강아지를 키워봤으니까 대형견을 키워보고 싶은 로망이 있었다"고 칼라를 키우게 된 이유를 말했다. 도끼는 "칼라와 일주일에 두 번 정도 산책한다. 하지만 최근에는 못 했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일주일에 두 번은 너무 적다. 오전에 두 번 해야 한다"고 말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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