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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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토크] 행주 "우원재 이미 프로…언제부터보다 어떻게가 중요"

기사입력 2017.09.10 00:37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행주가 우원재를 아마추어로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언제부터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Mnet '쇼미더머니6'에서 우승을 차지한 리듬파워의 행주는 최근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파이널까지 경합한 우원재에 대해 얘기했다.

행주는 "래퍼로서 가져야 할 첫 번째 태도나 조건이란 게 있다고 치면 우원재는 이미 그걸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누구인지 가사에 담아낼 능력이 있고, 우원재의 가사를 다른 사람이 하면 설득력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사실 우원재를 아마추어라고 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아마추어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흔히 말하는 아마추어, 프로 혹은 현역, 네임드 등의 수식어에 대해서 "무슨 말인지는 알지만, 그 사람이 언제부터 랩을 했건 그건 중요하지 않다. 어떻게 했느냐가 중요하다. 아무리 길게 해도 허우적대는 사람이 많은데, 그건 우원재가 진짜 집중한 1년보다 랩을 제대로 안 한 거다. 우원재는 처음부터 아마추어가 아니었다"고 얘기하며 동료이자 경쟁자였던 우원재를 극찬했다.

한편 우원재는 파이널 1라운드에서 아쉽게 3위로 탈락해 경연을 마무리했지만, '쇼미더머니6' 종영 이후 발표한 '시차'가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행주 인스타그램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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