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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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스타] '파수꾼' 신동욱, 표류 끝낸 우주인의 두 번째 비행

기사입력 2017.04.25 19:0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동욱이 표류를 끝내고 지상에 발을 딛었다. 배우로 돌아온 그의 두 번째 비행이 곧 시작된다.

배우 신동욱은 지난 24일 MBC 새 월화드라마 '파수꾼' 촬영에 돌입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제작진 배려로 첫 촬영을 무사히 잘 마쳤다"고 25일 엑스포츠뉴스에 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신동욱은 촬영하기에 무리 없는 건강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한다. 계속해서 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으며, "분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순조롭게 진행될 것 같다"고.

신동욱이 7년 만에 안방극장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파수꾼'은 범죄로 사랑하는 이를 잃고 평범했던 일상이 하루아침에 산산조각 나버린 사람들이 모여서 아픔을 이겨내고 정의를 실현하려 만든 모임 '파수꾼'에 대한 이야기다. 이시영, 김영광, 김태훈, 김슬기, 샤이니 키 등이 출연하며 신동욱은 김영광의 이복형제 역할을 맡았다.

배우 복귀에 앞서 소설가로 대중 앞에 서기도 했다. 지난해 첫 장편소설 '씁니다, 우주일지'를 발간했는데, 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비행을 시작했지만 사고로 인해 끝없는 우주를 혼자 표류하게 된 한 남자에 자신의 처지를 투영한 소설이다.

소설의 결말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말할 수 없지만, 현실 속 신동욱은 길었던 표류를 마치고 마침내 배우의 자리로 돌아왔다. 그의 끈기 있는 도전과 용기, 삶을 대하는 태도에 많은 사람이 응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그의 두 번째 비행이 될 '파수꾼'에 따뜻한 관심이 쏠린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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