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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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마리텔' 전소미, '입덕' 부르는 반전 매력

기사입력 2017.03.05 06:53 / 기사수정 2017.03.05 01:1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이오아이 전소미가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안겼다.

4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전소미가 2위를 차지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전소미는 자신의 버킷리스트 가운데 하나인 특이한 음식 먹기에 도전했다. 전소미는 "제가 버킷리스트에 먹어보고 싶었던 특이한 음식을 가져왔다"라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고, 미리 준비해놓은 건조 쌍별 귀뚜라미와 건조 밀웜을 공개했다.

이어 전소미는 "너무 리얼하게 생겼다. 단백질이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한다. 체력 보충이 된다고 한다"며 효능을 설명했고, 직접 시식에 나섰다. 매튜 도우마는 매력을 과시하기 위해 곤충을 한입에 털어 넣었다. 

그러나 매튜 도우마는 화장실로 직행했고, "아이스크림까지 토했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전소미는 건조 곤충을 하나씩 맛봤고, "검은콩 맛이 난다. 생선포 맛이 난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게다가 전소미는 기겁하는 김자인에게 시식을 권유했고, 그 과정에서 애교를 부리기도 했다.

또 전소미는 김자인의 클라이밍 시범에 감탄했다. 전소미는 진지한 태도로 클라이밍에 임했고, 15m 등반에 성공해 감동을 안겼다. 매튜 도우마는 방송 내내 장난치던 모습과 달리 전소미가 위험하지 않도록 줄을 꽉 잡았다.

이후 김자인은 "아버님이 아까 꽉 잡고 있었다"고 전했고, 매튜 도우마는 "소미 떨어지는 것보다 엄마한테 말을 해야 해서 그랬다"라며 민망함을 감췄다.

시청률 조사 결과 마마무가 1위를 차지했고, 전소미는 2위에 머물렀다. 전소미는 "아빠랑 해서 재미있었다"며 씩씩하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전소미는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생방송을 진행하며 특유의 긍정적인 성격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고, 장난기 가득한 성격으로 예능감을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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