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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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의 화신' 공효진, 조정석 마음 알았다 (종합)

기사입력 2016.09.29 23:0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공효진이 조정석의 마음을 알게 됐다.
 
2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2회에서는 표나리(공효진 분)를 잊으려 애쓰는 이화신(조정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갯벌에서 몸싸움 후 이화신을 질질 끌고 온 고정원(고경표). 고정원은 표나리에게 "내가 좋아. 얘가 좋아"라고 물었다. 하지만 표나리는 두 사람 때문에 자신이 하루종일 잡은 낙지가 없어지자 분노했다. 하지만 고정원은 포기하지 않고 "내가 좋아 화신이가 좋아"라고 다시 물었다. 그러자 표나리는 "지금 그게 문제에요? 둘 다 보기 싫어"라고 말한 후 두 사람에게 끌려갔다.

고정원과 표나리는 달달한 시간을 보냈지만, 이화신은 고열에 시달렸다. 이를 본 표나리가 이화신을 데리고 응급실로 향했다. 표나리는 자꾸 담요를 거부하는 이화신을 안으며 담요를 덮어주었다. 이화신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표나리에게 "너 나한테 왜 이렇게 잘해주냐"라고 물었다. 이에 표나리는 "아프잖아요. 그것도 혼자. 불쌍하잖아요"라고 답했다. 자신이 동정받는단 생각에 이화신은 그 길로 서울로 떠났다.

표나리와 마주치지 않으려 애쓰는 이화신. 그런 가운데 앵커 오디션 일정이 나왔다. 이화신은 홍혜원(서지혜)과 연습을 시작했고, 표나리가 아나운서에 지원했단 사실이 알려졌다. 표나리의 지원 영상을 보며 생각에 잠긴 이화신.



표나리는 자신을 무시한 이화신에게 툴툴댔지만, 이화신은 고정원의 생일이라고 알려주었다. 이에 표나리는 이화신과 함께 고정원의 생일상을 상의했다. 그런 표나리를 보며 자기도 모르게 "네가 밥해주면 정말 좋겠다"라고 진심을 말한 이화신. 하지만 표나리는 홍혜원과 이화신을 응원했다.

이후 고민 끝에 이화신을 찾아온 고정원. 함께 어색하게 술을 마시던 고정원은 소주 한 박스를 주문했다. 취한 두 사람은 허심탄회하게 갯벌 싸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정원은 술이 달다는 이화신에게 뽀뽀를 했다. 두 사람은 계성숙(이미숙), 방자영(박지영)에게도 뽀뽀 세례를 했다.

이어 표나리가 등장하자 두 사람은 '우윳빛깔 표나리'를 외쳤다. 표나리는 술 마신 이화신을 걱정했다. 고정원은 표나리가 생일상을 차려준단 말을 듣고, 이화신에게 함께 가자고 말했다. 두 사람이 화장실을 간 사이 표나리는 아이를 따라 이화신의 방으로 들어가게 됐다. 벽에 붙어있는 그림엔 '사랑해요 표나리'가 적혀 있었다. 이화신의 글씨도 있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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