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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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정준영, 미워할 수 없는 얄미움…깨방정 '오징어댄스'

기사입력 2016.09.17 17:14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깨방정 오징어댄스를 추는 장면이 포착됐다.

오는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로 떠난 '드라마로드'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17일 '1박 2일' 제작진은 정준영과 다른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 정준영은 얄미움을 한껏 뽐내고 있다. 그는 두 손을 턱 밑에 대고 마치 오징어다리처럼 손가락을 움직이는가 하면, 눈을 희번덕 뜨고 입을 벌려 흥에 겨운 기분을 아낌없이 표현하고 있어 무슨 상황인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는 저녁식사 재료를 두고 쟁탈전을 벌이던 중 저녁식사 재료를 고르고 있는 정준영의 모습이다. 삼겹살을 시작으로 등갈비, 오징어, 두부, 달걀 등 12가지 재료를 각자 2개씩 선택할 수 있다는 말에 멤버들은 원하는 재료를 획득하기 위해 엎치락뒤치락 하며 게임에 몰두할 예정이다.

이날 녹화 현장에서 행운의 아이콘인 정준영은 자신이 오징어를 비롯한 좋은 것을 다 가져갈 것이라는 선전포고라도 하듯 '오징어댄스'를 선보여 폭소를 유발했다. 특히 엉덩이를 씰룩 거리며 얄미운 댄스를 이어가는 정준영의 모습을 지켜보던 형들은 약이 잔뜩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그의 운에 반박할 수가 없어 마냥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이후 김준호는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재료들의 낯선 조합에 "살면서 이 그림은 없었던 거 같은데?"라며 난색을 표하기도 했다고 전해져, 누가 어떤 재료를 가지고 가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18일 오후 6시 25분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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