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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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는 길' 김하늘♥이상윤, 티저만으로 설레는 '멜로 케미'

기사입력 2016.09.01 10:2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공항가는 길'이 1차 티저로 진한 멜로 감성을 전했다.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공항가는 길'은 김하늘이 4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로 이상윤, 신성록, 최여진, 장희진 등 쟁쟁한 배우들이 무게감을 더해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항가는 길' 제작진은 김하늘, 이상윤의 스틸컷을 공개한 데 이어 1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번 1차 티저는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두근거림, 아련함과 애틋함이 공존하는 남녀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시작된 티저 영상은 커다란 비행기를 보여주며, 공항이라는 공간이 지닌 특유의 설렘을 드러낸다. 이어 아무도 없는 공항 내 무빙워크 위에 홀로 쓸쓸한 표정을 지은 채 서 있는 이상윤의 모습과 누군가를 만나기 위함인 듯 바쁘게 움직이는 승무원 김하늘의 모습을 교차로 보여주며 이들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티저 영상 속 김하늘, 이상윤의 목소리로 전해지는 "두근거림, 기대감, 아련함, 운명적 만남" 등의 문구는 '공항가는 길'이 보여줄 풍부하고 섬세한 감성을 짐작하게 한다. 뿐만 아니라 "2016년 가을, 멜로가 허락한 최고의 감성을 만나다"라는 카피는 잔잔하지만, 깊이 있게 스며들며 작품의 색깔을 더욱 견고하게 보여준다.
 
무엇보다 김하늘, 이상윤 두 배우가 보여준 감성 연기가 보는 이의 가슴까지 두근거리게 만들 만큼 가득 채워져 눈길을 끈다. 눈빛, 표정, 움직임, 목소리의 떨림마저 수채화처럼 담아낸 두 배우의 색깔이 '공항가는 길'과 어떻게 어우러질 것인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공항가는 길'은 인생의 두 번째 사춘기를 겪는 두 남녀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보여줄 감성멜로 드라마이다. 오는 21일 오후 10시 첫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공항가는 길' 티저 영상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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