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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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진단' 박재상, 우측 허벅지 미세 손상

기사입력 2016.07.28 18:1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박재상(34·SK)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8일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SK 와이번스는 박재상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그 자리를 이진석으로 메웠다.

올 시즌 박재상은 타율 2할9푼8리 홈런 6개 타점 32개를 기록하며 팀 타선에서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었다. 지난 27일 경기서 박재상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뒤 김재현과 교체됐다.

SK 관계자는 "박재상 선수는 우측 허벅지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며 "치료까지 3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만성적으로 허벅지에 문제가 있었고, 최근 들어 박재상 선수의 통증이 더 심해졌다"고 전했다.

7월 SK는 부상 악령에 시달리고 있다. '에이스' 김광현은 좌측 팔꿈치 굴곡근 손상으로 전열을 이탈해 있는 상황이며, '주축 타자' 최승준마저 우측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로 최대 10주 결장 진단을 받았다. 여기에 박재상까지 부상으로 빠지게 돼 SK는 어려운 후반기 싸움을 예고하고 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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