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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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박신혜 사랑 시작, 이제 꽃길만 걸어요 (종합)

기사입력 2016.07.26 23:0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닥터스' 김래원과 박신혜가 키스했다.

2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 12회에서는 홍지홍(김래원 분)과 유혜정(박신혜)이 사랑을 시작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지홍은 홍두식(이호재)의 장례를 치렀고, '아버지는 말씀하셨다. 혼자 결정하고 혼자 책임지는 것이 남자의 삶이라고. 이제 다시 시작이다'라며 다짐했다. 

유혜정은 "혼자 있고 싶을 거 같아서"라며 홍지홍에게 연락해보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윤도(윤균상)는 "정말 사랑해서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지금 그 인생에 들어가야죠. 타이밍 좋은 건데. 연애고자구나. 홍지홍 선생님 힘들겠다. 고소하다"라며 조언했다.

이후 홍지홍은 병원에 복귀했고, 유혜정에게 냉랭한 태도를 보였다. 유혜정은 술에 취한 조인주(유다인)를 데려다줬고, 이때 홍지홍과 우연히 마주쳤다. 결국 유혜정은 홍지홍에게 서운함을 드러냈다. 

홍지홍은 유혜정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유혜정은 "미안해요. 제가 슬픔을 위로하는 방법을 몰라요. 슬픔을 위로받아본 적이 별로 없거든요. 할머니 돌아가셨을 때도 혼자 견뎠어요. 슬픔은 혼자 견뎌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라며 사과했다.

홍지홍은 "보고 싶었어. 항상 그랬듯이 이번에도 나 혼자 했어. 예전 같으면 익숙하고 편했을 텐데 네가 미치게 생각나더라. 기다렸어. 네 연락. 전에 내가 원하는 걸 갖고 싶으면 항상 행동이 먼저였거든. 너한테 고백한 것도 같은 맥락이야. 근데 기다림이 사랑하는 여자에 대한 가장 적극적인 행동이 될 수 있다는 거 이번에 널 통해 배웠어"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유혜정은 "당황스러웠어요. 거기다 몰아붙였잖아요, 제가. 변하라고. 잘못했어요. 나 자신은 있는 그대로 사랑받길 원하면서 선생님께 변하라고 한 거"라며 후회했고, 홍지홍은 "정리 잘해. 인정도 빠르고. 너 처음부터 그랬어. 장점이야"라며 웃어넘겼다. 

또 유혜정은 "선생님 인생에 들어가고 싶어요. 변하라고 해서 미안해요. 혼자 결정하고 선택하세요. 전 옆에 있을게요. 안돼요?"라며 고백했고, 홍지홍은 "돼"라며 답했다. 특히 홍지홍과 유혜정은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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