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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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곽시양, 염정아에 단단히 현혹됐다 (종합)

기사입력 2016.07.01 21:3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이 김새론을 구했지만, 김새론은 다시 위험에 빠졌다. 
 
1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15회에서는 선조(이지훈 분)의 병을 고친 허준(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주(염정아)는 최현서의 능력을 갖게 된 풍연에게 삼매진화의 힘을 일깨워주었다. 홍주는 "이제 도련님만 연희(김새론)를 구할 수 있는 유일한 분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혼란스러우면 최현서에게 가서 물어보라고 덧붙였다. 홍주에게 조종당하는 최현서는 풍연에게 "홍주를 도와 연희를 죽여라. 그것이 왕실을 위하는 길이다"라고 지시했다. 

그 시각 선조를 찾아간 허준은 선조의 병이 연희(김새론) 때문이 아닌 홍주(염정아)의 흑주술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선조가 하루의 시간을 주겠다고 하자 허준은 홍주를 하루동안 가두어 달라고 청했다. 하지만 선조에게서 흑주술 표식을 찾지 못한 허준은 다른 이들의 도움을 받아 약을 만들어 선조에게 향했다. 선조는 약을 먹고 괴로워하며 쓰러졌고, 허준과 연희를 참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허준은 "그럼 절 왜 궁에 들이셨냐. 제 말을 듣고 약을 드셨다. 그저 용상을 지키기 위함이었냐. 용상을 포기하고 싶으신 거냐"라고 소리치며 "손가락질 하는 인간들에게 보란듯이 왕으로서 인정받고 싶으셨던 거지요"라고 선조를 몰아붙였다. 

이를 들은 선조는 "그래. 인정받고 싶었다. 나라고 왕이 되고 싶어 된 줄 아느냐. 백성들에게 좋은 왕이 되고 싶었다. 헌데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 되는 것을 어쩌란 말이냐"라고 진심을 말하며 피를 토해냈다. 또한 선조의 몸을 뒤덮었던 가시들이 사라졌다. 허준은 "그것이 전하의 마음을 옥죄던 저주다"라고 밝혔다.



이에 연희의 초가 한 개 켜졌고, 홍주는 괴로워했다. 선조 앞에 끌려온 홍주는 "저는 왕실을 능욕한 적 없다. 두 분이 떳떳하시면 저에게 죄를 물어라"고 오히려 당당하게 나왔다. 이를 본 선조는 "내 고작 네 년 하나 벌하려고 왕실을 욕보일 순 없지"라며 붉은 도포 솔개(문가영)을 들였다. 솔개는 홍주의 명으로 사람들을 죽여왔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홍주는 "그래서 어쩔 거냐. 왕실 계신 분들은 언제나 이런 식이다"라고 말하며 허준에게 "네 놈도 조심해라. 너도 언젠간 개처럼 버려질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홍주는 옥에 갇혔고, 거짓을 발고한 허옥(조달환) 역시 체포됐다. 솔개가 붉은 도포란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하던 풍연. 그는 군사를 물리치고 솔개와 홍주를 풀어주었다.

홍주가 없어졌단 사실에 궁의 경계는 강화됐다. 하지만 풍연은 연희를 납치해 헛간에 가두었고, 헛간 문에 손을 대 불을 질렀다. 홍주는 이를 보며 사악한 웃음을 지었다. 한편 연희는 최현서가 이미 죽은 몸이며 홍주를 죽이면 최현서도 사라진단 사실을 알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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