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라히모비치 공식 발표 "맨유로 간다"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공식 발표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다음 행선지가 맨유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제 세상이 알 시간이 됐다. 나는 맨유로 간다"고 밝혔다. 

이브라히모비치의 맨유행은 공식적인 언급만 없었다뿐이지 예상이 가능했던 시나리오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망(PSG)과 계약이 마무리된 이브라히모비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희망했고 맨유와 강력하게 연결됐다.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맨유와 이적설이 돈 이브라히모비치는 유로2016서 스웨덴이 탈락함과 동시에 맨유 이적을 공식화하며 소문만 무성하던 행보에 마침표를 찍었다. 

아직 맨유의 공식적인 발표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현지 언론은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와 1년 계약에 주급 22만 파운드(약 3억4천만 원)를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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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