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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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무안타' 미네소타, 토론토 상대 역전승…5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6.05.22 09:29 / 기사수정 2016.05.22 09:29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무안타로 침묵한 가운데 미네소타 트윈스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미네소타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맞대결에서 5-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미네소타는 5연패에서 탈출했다.

이날 박병호는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에서 2할2푼8리로 떨어졌다.

2회말 선두타자로 들어선 박병호는 토론토의 선발 투수 J.A.햅을 상대했다. 1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째 빠른 공에 배트를 휘둘렀지만, 결과는 삼진이었다.

5회 다시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다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추가로 타석이 돌아오지 않았고, 박병호는 끝내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다.

한편 미네소타는 0-2로 지고 있던 8회 데니 산타나의 2타점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스리런 홈런이 터지면서 5-2로 경기를 뒤집었다. 9회 1점을 내줬지만,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를 잡고 5연패에서 벗어났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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