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487만 돌파…'탐정 홍길동' 2위 출발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가 487만 명의 관객을 돌파했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4일 42만43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87만450명을 기록했다.

힘을 합쳐 전 세계를 구했던 어벤져스 멤버들이 '슈퍼히어로 등록제'를 놓고 대립하는 과정을 그린 마블 히어로 블록버스터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난 달 27일 개봉 후 폭발적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5일부터 연휴를 맞이하면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얼마만큼의 관객 동원력을 선보일지 여부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4일 개봉한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8만2830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9만226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로 출발했다.

'늑대소년'을 만든 조성희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은 배우 이제훈의 전역 후 첫 스크린 복귀작이자 원톱 주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 악당보다 더 악명 높은 탐정 홍길동이 잃어버린 20년 전 기억 속 원수를 찾아 복수하기 위해 나섰다가 거대 조직 광은회의 음모를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와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에 이어 '매직브러시'가 (1만991명, 누적 1만3992명)으로 3위에, '극장판 안녕 자두야'가 9115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만194명으로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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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