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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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엔딩' 유인나♥안효섭, 이별 문턱에서 사랑 찾다

기사입력 2016.03.10 09:10 / 기사수정 2016.03.10 09:10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안효섭과 유인나도 '해피엔딩'을 맞이할 수 있을까.

9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15회에서는 이별을 고하는 유인나를 붙잡으며 더 애틋한 사랑을 예고하는 안효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고동미(유인나 분)는 안정우(안효섭)에게 편지를 건네며 이별을 고했다. 이별의 이유가 적혀있는 편지를 읽는 정우는 동미가 사실 34살이었다는 사실에 놀라며 계속해서 편지를 읽어 내려갔다. 잠시 고민하던 정우는 밖에서 자신을 보고 있던 동미에게 다가가 이전과는 다른 어른스럽고 다부진 눈빛으로 말을 꺼냈다. 

정우는 "헤어지잔 말. 함부로 하는 거 아니야. 진심이 아니더라도 상처 되니까"라고 말하며 동미의 이별 선언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내 마음 먹고 튀지 마라. 기다려. 9살 극복 가능하겠지"라며 갈등하는 동미의 마음을 놓지 않았다.

정우는 9살 연하라는 사실을 잊을 정도로 남성미와 박력을 보여주며 동미를 설레게 만드는 것은 물론 동미의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진심을 담은 말을 건네는 성숙한 모습으로 연하남의 반전매력을 선보였다.

과연 '우동커플'이 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해피엔딩'을 이룰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10일 오후 10시 마지막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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