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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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민 이번주 첫 실전 등판…신종길·박진두 복귀 청신호

기사입력 2016.03.08 12:25 / 기사수정 2016.03.08 12:28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윤석민(30,KIA)이 부상을 털고 첫 실전 등판을 갖는다. 다른 부상 선수들도 복귀가 가깝다.

8일부터 10개 구단이 시범경기에 돌입했다. 8일과 9일 양일에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LG 트윈스와 시범경기 2연전을 가질 예정이었던 KIA 타이거즈는 첫날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서 하루 더 휴식을 취한다.

김기태 감독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시범경기 첫주의 선발 등판 로테이션을 공개했다. 김윤동에 이어 홍건희, 임준혁, 양현종, 헥터, 지크까지 순번을 기다린다. 8일 경기가 취소되면서 김윤동이 9일 경기에도 선발로 예고됨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다. 

윤석민도 첫 실전 등판 일정이 잡혔다. 오키나와에서 2차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던 윤석민은 연습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2월말에 먼저 귀국했다. 고질적인 어깨 통증 때문이었지만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라 곧바로 훈련을 재개했다. 

김기태 감독은 "윤석민이 오늘(8일) 불펜 피칭을 70여개 정도 했다. 괜찮다. 오늘 던졌으니 수,목은 안되고 이번주 후반쯤 두번째 투수로 출격할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윤석민과 함께 부상으로 먼저 귀국했던 다른 선수들도 시범경기 실전을 앞두고 있다. 타구에 무릎을 맞아 캠프 막바지에 부상을 입었던 '거포 유망주' 박진두도 병원에서 퇴원해 재활군에 합류했고, 역시 무릎 통증이 있었던 외야수 신종길도 현재 기술 훈련에 들어간 상태다. 김기태 감독은 "이 선수들도 다음주쯤에는 출전이 가능할 것"이라 밝혔다.

NYR@xportsnews.com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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