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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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돌아저씨' 정지훈, 물오른 비주얼의 비밀

기사입력 2016.03.03 17:35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 출연 중인 배우 정지훈이 어느 때보다 물오른 비주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그가 드라마를 위해 최근 혹독한 다이어트를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정지훈은 최근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에서 엘리트 꽃미남 점장 이해준 역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김영수(김인권 분)로 완벽하게 분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는 그를 보고 있으면, 그의 연기력 뿐 아니라 훌쩍 물오른 비주얼에도 눈길이 닿는다.
 
이와 관련, 정지훈 측은 3일 엑스포츠뉴스에 "정지훈이 드라마 촬영을 앞두고 10kg 정도 체중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백화점 내 유능한 멀티 플레이어 이해준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날렵한 인상을 주기 위해서는 절대 둔해보이면 안 된다는 생각에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진행했다는 것이 소속사 측의 설명이다.
 
관계자는 "정지훈은 드라마를 앞두고 연기 준비는 물론이요, 외적인 측면에서도 관리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도 이번 작품을 앞두고 '자신을 많이 내려놨다'고 할 정도로 혹독하게 노력을 이어갔다"고 귀띔했다.
 
뿐만 아니다. 김영수로 분한 능청스러운 연기 역시 김인권의 연기 스타일을 완벽하게 분석한 데 있었다. 김영수가 저승에서 역송돼 이해준이 된 만큼, 정지훈 역시 김인권의 연기를 파고들어야 했다.
 
이에 정지훈은 '돌아와요 아저씨' 출연이 확정된 이후, 김인권의 전작을 대거 찾아보며 말투나 연기 스타일을 분석했다는 후문. 촬영장에서도 김인권과 연기 스타일을 논의하며 그의 피드백을 적극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이 소속사의 설명이다.
 
정지훈의 노력은 빛을 발하는 모양새다. 그의 연기 변신에 호평이 따라오는 것은 물론, 드라마 자체도 탄탄한 짜임새로 마니아 층을 구축해가는 중이다. 시청률로 재단할 수 없는 값진 평가를 거둬들이고 있는 것.
 
모두의 노력으로 '돌아와요 아저씨'가 상승세로 접어들 수 있을까. 시청률로 흥망을 논하기엔 이 드라마 참 재밌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SBS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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