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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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 수현, 3년 만의 국내 드라마 복귀…'연기 변신 예고'

기사입력 2016.02.22 10:53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헐리우드가 먼저 알아본 배우 수현이 MBC 새 월화드라마 ‘몬스터’에 합류하며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몬스터'는 거대한 권력집단의 음모에 가족과 인생을 빼앗긴 한 남자의 복수극이자 철옹성과도 같은 베일에 싸인 특권층들의 추악한 민낯과 진흙탕에서도 꽃망울을 터트리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수현과 함께 강지환, 성유리, 박기웅 등이 출연을 확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수현은 ​국정원 비밀요원 ‘유성애’ 역으로 비밀업무를 수행하며 자신의 임무에 사사건건 방해하는 강지환과 잦은 마찰을 일으키며 러블리하고 털털한 모습으로 새로운 연기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한 필모그래피를 자랑하는 수현은 '이퀄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관객들에게 이름을 알렸고, 최근에는 미드 '마르코 폴로 시즌1', '마르코 폴로 시즌2:백안'에서는 왠만한 남자 장수에게도 지지 않는 몽골 공주 ‘쿠툴룬’으로 분해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국내 드라마에서는 '7급 공무원' ,'브레인', '로맨스 타운' 등의 드라마에서 주로 엘리트 역할을 선보였다. 다니엘 헤니의 미모의 비서로 화제가 되었던 '도망자 Plan.B'에서는 숨막히는 첩보전과 액션으로 호평을 이끌어냈다. 데뷔작인 '게임의 여왕'에서는 이지적이면서도 쿨한 변호사 역으로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루며 수현 특유의 세련된 이미지를 구축했다.
 
수현은 한 인터뷰를 통해 “매 작품은 새로운 도전이고, 지금의 확신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다. 평가를 무조건 두려워하며 웅크리고 싶지 않다. 과감한 시도 자체에 더 초점을 맞추려고 한다”고 생각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수현의 복귀작 MBC '몬스터'는 현재 방송되고 있는 ‘화려한 유혹’의 후속으로 3월 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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