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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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기열vs양상국, 남북 병사로 맞대결 '일촉즉발'

기사입력 2016.01.31 21:4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기열과 양상국이 남북 병사로 맞대결을 했다.

3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는 양상국, 김기열, 장기영, 양선일, 정해철이 등장하는 새 코너 '일촉즉발'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일촉즉발'은 공동경비구역(JSA)에서 선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선 남한과 북한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려냈다. UN군 양선일을 기준으로 해서 남한 병사 김기열과 정해철, 북한 병사 양상국과 장기영이 일촉즉발의 신경전을 펼쳤다.

양상국은 김기열이 "우리는 2년을 썩는다"고 남한의 군 복무 기간에 대해 말하자 "우리는 10년 썩어. 난 러시아 월드컵 끝나고도 2년이 더 남았다"고 응수했다.

이에 김기열은 "네 사진이 우리 내무반에도 붙어 있어"라고 양상국과 닮은 병사가 찍힌 사진으로 자극하더니 "우리는 가장 멋있고 잘생긴 병사만 이 자리에 올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양상국은 "그건 우리도 똑같다"면서 장기영과 함께 나름대로 멋진 포즈를 취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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