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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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콘' 김준호, 김종민 연기에 짜증 "차태현 부를 걸"

기사입력 2016.01.31 21:34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김종민의 연기에 짜증을 냈다.

31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의 '웰컴백쇼' 코너에서는 김준호와 김종민이 호흡을 맞췄다.

이날 김준호는 리차드 김으로 분해 상금 백만 달러를 위해 얼음 위에서 오래 버티기 도전에 나섰다.

김준호는 자신만만해 하며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얼음 위에서 누워 있었다. 그런데 '웰컴백쇼'의 사회자 송병철이 뭔가 수상한 점을 발견했다.

알고 보니 얼음 위에 누워 있던 사람은 김준호가 아니라 김종민이었다. 김종민은 갑자기 일어나 얼굴을 공개하며 김준호에게 "너무 추워. 안 차갑다며?"라고 화를 냈다.

김준호는 "너 때문에 다 망쳤어"라고 김종민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김종민은 "형이 다 짠 거잖아"라며 억울해 했다. 김준호는 "차태현을 불렀어야 했는데"라고 말하며 계속 김종민과 티격태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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