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한신, 'KBO 최고 좌완' 양현종 주시"

[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일본 한신 타이거즈가 양현종(27,KIA)를 영입 리스트에 올려놨다.

일본 '데일리스포츠'는 31일 "한신이 한국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을 계속 조사할 것으로 30일 알려졌다"고 밝혔다.

한신 담당자는 "선발로 좋은 투수가 있어 한국에 담당자를 파견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양현종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양현종은 2016년 시즌을 마치면 FA가 되기 때문에 이적에 대한 걸림돌이 없다.

이 매체는 "한국 제 1의 좌완 투수를 얻기 위한 한신의 관심이 계속된다"라며 "양현종은 올 시즌 전 포스팅 시스템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KIA에 잔류했다. 그러나 좌절을 극복하고 32경기에 출장해 15승 6패 평균자책점 2.44을 기록하면서 평균자책점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