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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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마에다 7이닝 무실점' 일본, 푸에르토리코 꺾고 준결승 진출

기사입력 2015.11.16 22:51 / 기사수정 2015.11.16 22:5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타이중(대만), 나유리 기자] 일본 대표팀이 8강전에서 푸에르토리코를 꺾고 준결스에 진출했다.

일본 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오위안 국제 야구장에서 열린 2015 WBSC 프리미어12 푸에르토리코와의 8강전에서 9-3으로 완승을 거뒀다. 

마에다 켄타가 선발 투수로 나온 가운데 일본 대표팀은 1회부터 선취점을 뽑았다. 츠츠고 요시모토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1-0 리드를 잡은 일본은 3회와 4회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1아웃 이후 츠츠고의 안타가 터졌고, 히라타의 1타점 2루타로 득점까지 성공했다. 4회말에는 볼넷이 시발점이었다. 나카무라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사카모토의 적시타때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아 4-0까지 달아날 수 있었다. 

일본의 압도적 리드는 계속됐다. 6회 사카모토의 1타점 적시타와 7회 히라타의 3루타 이후 마츠다의 희생 플라이, 시마의 적시타로 7-0까지 달아난 일본은 8회에도 2점을 더 얻어 9점차 리드를 쥐었다.

위기는 마지막에 찾아왔다. 9회초 마지막 수비때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상황이 전개됐고, 마운드를 지키던 마스이가 펠리치아노에게 스리런 홈런을 얻어 맞았다. 하지만 더이상 점수를 내주지 않은채 경기를 매듭지었다.

선발 마에다는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이어 등판한 노리모토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히 막았다.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일본은 오는 19일 일본 도쿄돔에서 한국 vs 쿠바전 승리팀과 결승 진출 티켓을 놓고 결전을 펼친다.

NYR@xportsnews.com/사진 ⓒ AFPBBNews=News1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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