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팬클럽,복무부대에 에어컨·대형TV등 선물 '끝없는 애정'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군 복무중인 가수 김현중의 팬들이 그의 부대에 보낸 선물들이 화제다. 

15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현중 팬들이 김현중에게 보낸 선물 내역이 담긴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2015년 5월 12일 입대한 우리의 스타 김현중 씨가 대한민국 육군 30사단에 입대한 지 153일(5개월)이 되는 날"이라며 김현중과 그가 소속된 부대의 장병들을 위해 제공한 품목을 공개했다.

이들은 벽걸이 에어컨 8대, 46인치 LED TV 7대, 세탁기 2대, 디지털 카메라 4대, 휴대용 앰프, 스피커, 앰프, 오디오 등 방송장비, 컴퓨터 및 모니터 10대를 비롯해 단체 티셔츠, 걸그룹과 솔로 여가수 포스터를 구입해 선물했다. 

작성자는 "에어컨이 아직 설치되지 않았던 일반 장병들의 생활관에 모두 설치됐다", "30사단에 입소하는 훈련병들의 사진이 더욱 선명하고 고화질이 될 것 같다", "장병들의 다채롭고 풍요로운 휴식 시간을 보장해 주는 품목이 될 것 같다", "이번 10월 1일 국군의 날 기념 체육대회 때 소속 부대원들이 단체로 이 티를 입고 운동장을 누볐다고 한다"라며 김현중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김현중은 경기도 파주 30사단 예하 부대에서 복무 중이다. 2017년 2월 11일 전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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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