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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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홍정호 출전' 아우크스, 레버쿠젠과 1-1 무승부

기사입력 2015.10.05 03:0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과 홍정호가 나선 아우크스부르크가 레버쿠젠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5일(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1-1을 기록했다. 

코리안더비가 무산된 가운데 구자철만 홀로 선발로 나섰다. 구자철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홍정호는 후반 교체로 들어가 경기를 소화했다. 지동원과 류승우는 결장했다. 

최근 들어 승리 없이 부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먼저 기회를 잡았다. 레버쿠젠을 맞아 초반부터 경기를 잘 풀어나가던 아우크스부르크는 상대 골키퍼 베른트 레노의 실수를 틈타 선제골을 뽑아냈다. 

레노 골키퍼는 전반 12분 조나탄 타의 백패스를 처리하려다 헛발질을 했고 볼이 뒤로 흐르면서 자책골을 기록하게 됐다. 레버쿠젠은 어이없는 실점을 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행운의 득점으로 앞서나갔다. 



다급해진 레버쿠젠은 파상공세를 펼치기 시작했고 전반 40분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치차리토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리고 나온 것을 카림 벨라라비가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균형을 맞췄다. 

후반 들어 한 골 승부를 펼친 가운데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23분 홍정호를 투입하며 안정감을 더했다. 구자철과 홍정호가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아우크스부르크는 남은 시간 레버쿠젠의 연이은 공격을 차분하게 막아내면서 원정서 값진 승점1을 추가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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