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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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김예원·육성재·나윤권·배다해, 1라운드 탈락

기사입력 2015.09.11 22:14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복면가왕' 김예원, 육성재, 나윤권, 이 아쉽게 탈락했다.

11일 오후 8시 55분 서울 마포구 상암 문화광장에서 ‘2015 DMC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특별 생방송 여러분의 선택! 복면가왕'이 열렸다. 

관객과 연예인 판정단 99명만이 투표에 참여하는 기존의 ‘일밤-복면가왕’과는 달리 시청자가 실시간 문자 투표를 통해 직접 다음 라운드 진출자와 가왕을 뽑았다. 김형석, 김신영, 강인, 나나, 김연우 등 7명의 연예인 판정단과 200명의 일반인 판정단도 자리했다. 

이날 가왕이 되지 못하고 탈락했던 김예원, 육성재, 나윤권, 배다해는 생방송을 통해 재등장, 반전의 노래 실력과 화끈한 무대매너를 선보였다. 아쉽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진 못했으나 이들은 비가 내리는 야외 무대에서도 아랑곳않고 열정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김구라 김성주가 MC로 나선 가운데  1라운드 첫 무대의 주인공은 여성 보컬 '달아달아 목소리가 달아'와 '내 머릿속의 높은 음자리'였다.

두 사람은 아바의 '댄싱퀸'을 부르며 대결을 벌였다. '목소리가 달아달아'는 깊이 있는 가창력을, '내 머릿속의 높은 음자리'는 맑은 고음을 과시했다. 

2라운드 준결승에 진출한 이는 '달아달아'였다. 탈락한 '높은 음자리'는 솔로곡 박진영의 '허니'를 부르며 가면을 벗었다. 정체는 배우 김예원이었다. '복면가왕' 출연 후 큰 화제를 모았던 김예원은 "너무 떨린다. 실내에서 했던 것과 다르다. 리허설때보다 덜덜 떨면서 했는데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 신나게 했다"며 환하게 웃었다.

2조는 '카리스마 LP소년'과 '대답없는 거울 공주'가 무대에 올랐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가슴 아파도'를 부르며 애절한 감성을 나타냈다. 막상막하의 노래 실력이었으나 거울공주가 64%대 36%로 승자가 됐다. 김동률의 '리플레이'를 부르며 복면을 벗은 이는 다름아닌 아이돌 그룹 비투비의 육성재였다.

육성재는 "제가 서서브 보컬로 '복면가왕'에서 이름을 알렸다. 아직도 서서브 보컬이었다"며 웃었다. 그는 "두번 째 서는 데도 굉장히 떨린다. 생방송이 어려운데 많은 분들이 와 주셔서 더 잘 부른 것 같다. 감사하다. 억울하진 않다. (거울공주가) 우승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 노래가 여자를 울려'와 '육군병장 나폴레옹'이 1라운드 3조의 무대에 올랐다. 두 사람은 이문세의 '깊은 밤을 날아서'를 열창했다.  박빙의 승부 끝에 나폴레옹은 55%대 45%의 차이로 승리를 거뒀다. 아쉽게 패한 '여자를 울려'는 정엽의 '낫 씽 베러'를 통해 완벽한 가창력을 선사하며 정체를 공개했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나윤권은 축하한다는 김구라의 말에 "감사하다"며 웃었다. 그는 "현장감이 너무 좋고 제가 할 때 딱 비가 그쳐서 너무 좋았다"고 얘기했다.

'감성보컬 귀뚜라미'와 '오락가락 갈대마음'은 1라운드 마지막조로 출연해 김민우의 '사랑일 뿐야'로 대결을 펼쳤다. 찰떡 듀엣을 선보인 두 사람 중 다음 라운드 진출권은 귀뚜라미에게 돌아갔다. 74%와 26%로 압도적인 승리였다. 오락가락 갈대마음은 뮤지컬 배우 배다해였다. 청아한 고음으로 아이유의 '좋은 날'을 소화하며 복면을 벗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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