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빈 측 "이나영 건강해…임신 중 활동은 미정"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원빈 이나영 부부가 2세 소식을 전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나영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고 밝혔다.

3일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나영 씨는 현재 건강한 상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태교에 전념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임신 중 활동 방향은) 모르겠다. 약속된 부분이 있으면 진행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향후 작품 활동에 대해서는 "이나영 씨는 당장은 아닐 듯하다. 원빈 씨는 많이 축하를 받은 만큼 성숙한 모습으로 활동하는 게 당연하지 않을까 한다. 공백기가 길었는데 감사한 마음을 (작품 활동을 통해) 보답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든나인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서로를 배려하며 여느 부부와 다를 것 없이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던 이나영씨와 원빈씨에게 새로운 가족이 생겼다. 두 사람 모두 여러 분들이 많은 축복을 보내주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렇듯 축복과 감사 속에 태어날 귀한 생명의 소식을 누구보다 먼저 여러분께 전하고 싶었다"라고 알렸다.

원빈과 이나영은 2011년 같은 소속사에서 인연을 맺고 가까워졌다. 2년 후 2013년 7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지난 5월 30일 강원도 정선에서 소박한 결혼식을 올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이든나인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