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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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프리시즌 첫 도움…레버쿠젠은 레반테 완파

기사입력 2015.07.30 07:39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손흥민(23, 레버쿠젠)이 프리시즌서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레버쿠젠은 30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베르기슈 글라트바흐 벨코우 아레나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레반테를 4-0으로 눌렀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부진했던 프리시즌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지난 4경기에서 1승도 거두지 못해 불안한 시기를 보내고 있던 레버쿠젠은 레반테전을 시원한 승리로 장식하면서 얼굴이 폈다.

손흥민도 프리시즌서 첫 도움을 신고하면서 새 시즌 준비에 탄력이 붙었다. 후반 29분에 손흥민은 프리킥을 절묘한 오른발 패스로 연결했고 이를 받은 세바스티안 보에니쉬가 마무리했다. 한편 류승우는 손흥민을 대신해 후반 31분에 들어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레버쿠젠은 전반 8분만에 슈테판 키슬링의 선제골이 터지면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29분에 레반테의 수비수 후안프란이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 우위까지 얻게 된 레버쿠젠은 전반 38분 하칸 찰하노글루, 후반 3분 카림 벨라라비, 후반 29분 보에니쉬가 골망을 흔들며 경기를 완승으로 끝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손흥민 ⓒ AFPBBNews=news1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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