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강예빈 "유재석, 신인시절 옷 벗어줘 감동"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강예빈이 과거 유재석과 관련된 일화를 전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정창욱-강예빈-허각-배수정이 출연한 '묻지마 과거' 특집으로 꾸며졌다.

강예빈은 "유재석과 과거 반전드라마를 할 때 처음 봤다. 그때 처음 연기를 시작할 때였다"고 언급했다.

강예빈은 "2월 달에 하복을 입어야 하는 신이었는데 유재석씨가 저한테 얼짱 강정미 아니냐고 했다. 절 알아보더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윤종신은 "재석이가 그런 걸 많이 본다"며, 김구라는 "걔 화상캠 마니아다"고 폭로했다.

강예빈은 "감독님도 모르는데 유재석씨만 저보고 '강정미씨 아니세요'라며 존댓말까지 했다. 되게 감사하다고 생각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엄청 추운데 하복을 입고 신을 찍어야 했다. 오래 걸릴 것 같으니까 차에 들어가 있으라고 해줬다. 이후 바바리를 덮으라고 벗어주더라. 어떻게 그럴 수가 있는지. 그때는 유재석씨가 유명하지 않았다"며 회상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