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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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쇼 11K 완봉' LAD, NYM전 3-0 승리

기사입력 2015.07.24 10:48 / 기사수정 2015.07.24 10:48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클레이튼 커쇼(27,다저스)의 완벽투를 앞세운 LA 다저스가 손쉬운 승리를 거뒀다.

다저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플러싱의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커쇼로 시작돼 커쇼에 의해 끝난 경기였다. 커쇼는 이날 9이닝 3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6회까지 퍼펙트 피칭을 기록했던 커쇼는 7회 선두타자 커티스 그랜더슨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첫 출루를 허용했다. 이후 윌머 플로레스에게 안타를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후속타자인 존 메이베리와 에릭 캠벨을 삼진-내야 땅볼로 돌려세워 실점을 막았다.

8회엔 선두타자 루카스 두다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 행진을 지켰다.

커쇼는 9회 상대 타선을 삼자범퇴 시키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커쇼는 이날 무실점으로 29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다저스 타선은 3회 지미 롤린스의 솔로포와 9회 야시엘 푸이그의 희생타 등을 앞세워 3점을 뽑아냈고 커쇼의 뒤를 든든하게 받쳐줬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55승(42패)를 기록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자리를 굳건히 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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