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유이와 키스신, 감흥 떨어졌다"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성준이 유이와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제작센터 대본연습실에서 진행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 기자 간담회에서는 성준이 유이와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성준과 유이는 '상류사회' 초반부터 수 차례 키스신을 하며 애틋한 커플로 그려진 바 있다. 이와 관련, 성준은 "부부는 신혼 때 가깝다가 나중에 멀어진다. 우리도 적응기에 와있다. 키스신을 너무 많이 해서 감흥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에 박형식이 "질린거냐"고 묻자, 성준은 "질린 건 아니다. 앞으로 극중 멀어지는 관계다보니 거리를 둬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유이는 "나랑 멀어졌다고?"라고 덧붙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임지연은 "(박형식과 키스신을) 정말 많이 해서 키스를 하는데도 '뭘 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있다. 나도 좋았다"고 말했다. 박형식 역시 "좋았다"고 짤막하게 덧붙였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딸과 황금 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 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청춘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청춘멜로드라마다. '따뜻한 말 한마디' 하명희 작가와 감각적인 영상과 연출의 최영훈PD가 의기투합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유이 성준 ⓒ 권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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